통상본부장 "美 외투기업 애로 해소 위해 '헬프데스크' 운영"

입력 2025-08-08 15: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암참과 한미 관세 협상 결과 공유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5년 제2차 통상정책자문위원회' 주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5년 제2차 통상정책자문위원회' 주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 한국에 투자한 미국 기업들과 만나 "조선·자동차·반도체·바이오·배터리·원전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한미 간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에서 미국계 외투 기업들과 만나 한미 관세 협상 결과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여 본부장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우리 기업의 단기적 수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경쟁 조건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기업이 지속해서 제기하는 비관세 장벽과 관련해 "미국 기업들의 불만과 애로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한 'US 헬프 데스크'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헬프 데스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내 전담 인력을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여 본부장은 "이런 방안을 포함해 한국에 진출한 외국의 투자 기업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여 본부장은 암참이 한국 시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국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준 것에 사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관세 협상 타결로 대외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된 만큼 한국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에 미국계 외투 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92,000
    • -1.62%
    • 이더리움
    • 4,665,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0%
    • 리플
    • 3,086
    • -3.26%
    • 솔라나
    • 204,000
    • -3.91%
    • 에이다
    • 641
    • -3.75%
    • 트론
    • 425
    • +1.67%
    • 스텔라루멘
    • 372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00
    • -1.09%
    • 체인링크
    • 20,860
    • -2.61%
    • 샌드박스
    • 217
    • -3.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