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부발전과 국립생태원이 충청권 공공기관 혁신 협의체 ‘다함께소통단’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에 나섰다.
중부발전은 7일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지역 대표 행사인 보령머드축제 기간에 맞춰 기획됐으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깨끗한 관광환경 조성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양 기관 직원들은 주요 관광지 주변에서 생활 쓰레기, 빈 병, 일회용품 등을 수거했으며, 태풍 등 하절기 기후재난에 대비해 배수로 정비, 빗물받이 내 담배꽁초 제거 등 세심한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다함께소통단’은 충청지역 6개 공공기관이 연합해 구성한 사회공헌 협의체로, 매년 공동 실천 과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탄소 다이어트 챌린지 △맞춤형 취업 지원 △농촌 봉사활동 등 ESG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지역 기관들이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가치를 실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