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유림2동 행정복지센터 공식 출범…“더 가까운 행정 시작”

입력 2025-08-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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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숙원 해결·교통 확충 최우선…주민과 함께 발전하겠다”

▲용인특례시는 6일 처인구 유림2동 행정복지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는 6일 처인구 유림2동 행정복지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는 6일 처인구 유림2동 행정복지센터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14일 개청한 유림2동 행정복지센터의 출범을 공식화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행정서비스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림2동은 인구증가와 행정수요 확대로 기존 유림동에서 분동된 행정동이다. 현재 1만4861세대, 3만831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유방 7~9통과 고림1~26통 등 총 29개 통을 관할하고 있다.

시는 이번 분동을 통해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처리와 빈틈없는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판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단체장,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구 증가와 지역발전에 따라 유림동이 분동되면서 유림2동이 새롭게 출범했는데, 유림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가 임시청사를 마련한 만큼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청사를 건립해야 하는 과제가 있는 만큼 시가 주민 여러분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유림1동과 유림2동이 함께 용인특례시의 중심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현판식 이후에는 이상일 시장과 지역주민, 주민단체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유림2동 주민들이 뽑은 ‘용인특례시 좋아용 BEST 3’와 ‘제일원해용 BEST 3’를 바탕으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어지며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공유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은 6일 처인구 유림2동 행정복지센터 현판식에 참석해 테이프커팅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은 6일 처인구 유림2동 행정복지센터 현판식에 참석해 테이프커팅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장진숙 통장협의회 감사는 주민 설문을 통해 선정된 ‘좋아용 BEST 3’를 소개했다. 1위는 용인시 100년 먹거리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2위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및 경안천 일대 수변구역 해제, 3위는 고림1구역 주거환경 개선을 꼽았다.

장 감사는 “2016년부터 용인시에 거주했는데, 최근 3년간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많은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이상일 시장님이 직접 발로 뛰며 숙원사업들을 해결해 나가는 것을 피부로 느꼈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 잡음 없이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며 든든함을 느꼈다. 앞으로 점점 더 발전해 나갈 용인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주민들이 뽑은 ‘원해용 BEST 3’에 대해 1순위로 교통망 구축, 2순위로 아동·청소년·노인 복지 혜택과 지원 확대, 3순위로 문화예술 및 체육 인프라 확충을 꼽은 내용을 듣고 “앞서 말씀주신 ‘좋아용 BEST 3’는 계속해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으며, ‘원해용 BEST 3’는 중요한 숙제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교통망 확충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관계기관 협의, 운수종사자 확보 등의 어려운 문제가 있지만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대중교통 확충, 맨발길 조성, 문화시설 확충, 도로정비 등 다양한 건의를 했으며 이상일 시장은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확인이 필요한 부분은 부서 관계자들에게 현장점검 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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