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그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3대 공익사업을 추진한다.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를 위한 생계비 지원, '모두의 보훈드림' 공동홍보, 특판 상품 출시 등을 위해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와 가족에게 1인당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진료, 외식, 여행 등 복지 및 생계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와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가보훈부가 운영 중인 국민 기부 온라인 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도 우리은행 본점 외벽 전광판, 영업점 TV,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한다.
우리은행은 선착순 10만 좌로 '우리 광복 80주년 적금'을 특별 판매한다. 월 납입한도는 30만 원이며 최고 금리는 연 8.15%이다. 상품에 가입하면 우리은행이 815원을 매칭해서 기부한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은 1899년 민족 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민족자본 금융사라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매년 광복절마다 국가보훈부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금융은 2022년부터 군인, 소방, 경찰공무원을 지원하는 ‘우리히어로’ 사업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2388명에게 총 40억3400만 원의 생계비와 장학금, 심리치료 등을 후원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