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파라다이스호텔부산과 손잡고 금융과 관광의 접점을 넓힌다. 지역 대표 은행과 특급호텔이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고객 중심 서비스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
부산은행은 지난 4일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카프리룸’에서 파라다이스호텔부산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방성빈 부산은행장, 최종환 파라다이스호텔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임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호텔 이용 고객에게도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반대로 파라다이스호텔부산은 부산은행 VIP 고객을 위한 전용 서비스 연계 상품을 선보이고, 부산은행 임직원 복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외에도 공동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협력 마케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식 부산은행 개인고객그룹장은 "지역 대표 호텔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내·외국인 고객에게 보다 고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과 관광, 복지, ESG가 융합된 협업 모델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지역 서비스 산업 간 연대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회복 국면에 접어든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