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 ‘마스가 프로젝트’ TF 가동…한미 협력 논의 [新장벽의 시대–관세 타결 이후]

입력 2025-08-03 1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D한조양·한화오션·삼성重·조선해양플랜트협회 참여
여름휴가 후 한미 조선 협력 논의 본격화할 듯

▲한화그룹이 인수한 미 한화필리조선소를 방문한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인수한 미 한화필리조선소를 방문한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사진제공=한화그룹])

국내 조선업계가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최근 한미 조선 협력과 관련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첫 상견례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각 사에서 임원과 직원이 한 명씩 참여한 형태로, 이달 초중순 조선업계 여름휴가가 끝나는 대로 마스가 프로젝트와 관련한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통해 총 3500억 달러(약 487조 원)의 대미 투자에 합의했으며, 이 중 43%에 해당하는 1500억 달러(약 209조 원)는 조선 협력 펀드 조성에 활용하기로 했다.

펀드의 구체적 내용은 드러나지 않았으나, 정부는 마스가 프로젝트에 미국 내 신규 조선소 건설, 인력 양성, 선박 건조, 유지보수(MRO) 등을 포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빅3 중 선제적으로 미국에 진출한 한화그룹은 지난해 1억 달러를 투자해 필리조선소를 인수하고, 설비 투자와 기술 이전, 인력 양성 등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현재 연간 1~1.5척 수준인 선박 건조 능력을 2035년까지 열 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는 미국 현지 조선사들과의 기술 협력과 공동 건조를 통해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삼성중공업도 최근 실적 설명회에서 미국 조선소들과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속가능경영 ‘공시 시대’…전문가들 “투자·경영 판단과 연결해야” [2026 GSSF]
  • "나무호 공격체, 이란산 대함미사일 가능성...고의성 판단 어려워"
  • 잠실야구장에 내린 팅커벨 비…동양하루살이 도대체 언제? [해시태그]
  • SK하이닉스 이·퇴직률, 대기업 중 두 번째로 낮아…1위 기업은 [데이터클립]
  • 단독 태광그룹, 티알엔-티캐스트 합병 추진…‘커머스·콘텐츠’ 시너지로 덩치 키운다
  • ‘30만전자·224만닉스’ 또 사상 최고…SK하이닉스, 1조달러 클럽 입성[종합]
  • 성과급 합의했지만 여전한 후폭풍…DX 단위 재협상 가능성ㆍ상법 리스크까지
  • “혁신은 증명됐다”…K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확보 ‘다음 과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094,000
    • -2.03%
    • 이더리움
    • 3,058,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510,000
    • -1.64%
    • 리플
    • 1,972
    • -1.15%
    • 솔라나
    • 124,400
    • -0.88%
    • 에이다
    • 356
    • -1.11%
    • 트론
    • 548
    • -1.62%
    • 스텔라루멘
    • 236
    • +6.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80
    • -1.79%
    • 체인링크
    • 13,930
    • -0.71%
    • 샌드박스
    • 105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