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호우 피해 공식 집계⋯농작물 소폭 감소ㆍ가축 피해 늘어

입력 2025-07-30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기준 발표

▲강태영 은행장을 비롯한 농협은행 임직원들이 29일 충남 당진을 찾아 관내 농축협 임직원들과 함께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을 비롯한 농협은행 임직원들이 29일 충남 당진을 찾아 관내 농축협 임직원들과 함께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16일부터 20일까지 극한호우로 인한 피해가 공식 집계에서 농작물 침수는 소폭 감소하고 가축 피해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30일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기준으로 발표한 7월 16~20일 호우 시ㆍ군별 피해 현황을 보면 농작물 침수는 애초 지자체 초동조사에서 3만 헥타르(ha)가 넘을 것으로 나타났으나 2만4685ha로 감소했다. 농경지 유실·매몰은 1188ha였다.

벼는 1만7586.5ha, 논콩 2079.4ha, 대파 943.4ha, 고추 476.9ha, 참깨 326.9ha, 들깨 214.4ha, 수박 195.0ha, 참외 154.7ha, 오이 142.4ha, 복숭아 130.5ha, 멜론 123.0ha, 녹두 117.4ha, 옥수수 113.2ha, 방울토마토 112.7ha, 포도 109.4ha, 딸기 109.0ha 순으로 피해를 봤다.

가축은 소 1016두, 돼지 1442두, 가금 175만802수, 꿀벌 1만4068군 등 피해를 기록했다. 29일 발표한 자료에서는 소 772두, 돼지 975두가 피해를 기록했는데 다소 늘어났다.

농축산시설은 양액시설 152.4ha, 비닐하우스 34.4ha, 과수시설 17.0ha, 버섯시설 1.3ha, 축사 10.1ha 등의 순으로 피해가 컸고 시설설비는 난방기·자동개폐기 등 1만6886ha, 축사설비 2775ha, 보온커튼 등 54ha의 피해를 봤다.

농기계는 관리기 667대, 경운기 519대, 농산물건조기 484대, 트랙터 368대, 곡물건조기 177대, 제초기 162대, 이앙기 130대 순으로 피해가 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삶 만족도 낮으면 '자살 충동' 가능성 최대 5배 높아져 [나를 찾아줘]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강남·한강벨트 강세 지속
  • 김밥·칼국수도 못 버텼다⋯서민 물가부터 흔들린 1년
  • 유증 성공한 고려아연...내년 주총부터 최윤범 경영권 ‘굳히기’
  • “외국인 관광객 땡큐”…호텔업계, 올해 모처럼 웃었다
  • 뉴욕증시, ‘산타 랠리’ 맞이하나…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 기온 '뚝' 강추위...서해안·제주 '화이트 크리스마스'
  • 국제유가, 소폭 하락…미 경제지표·지정학적 리스크 저울질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68,000
    • +1.13%
    • 이더리움
    • 4,359,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874,000
    • +4.05%
    • 리플
    • 2,765
    • +0.77%
    • 솔라나
    • 182,700
    • +1.05%
    • 에이다
    • 527
    • +0.76%
    • 트론
    • 409
    • -1.92%
    • 스텔라루멘
    • 318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520
    • +0.44%
    • 체인링크
    • 18,230
    • +1.5%
    • 샌드박스
    • 168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