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한빛 5호기 붕산수 누설 ⋯ 원자로 헤드 결함 "교체해야"

입력 2025-07-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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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의회는 제3차 한빛원전 대책 특별위원회를 열고 최근 정비 중에 붕산수가 누설된 한빛원전 5호기 원자로 헤드 교체 등을 요구했다.   (사진제공 영광군의회)
▲전남 영광군의회는 제3차 한빛원전 대책 특별위원회를 열고 최근 정비 중에 붕산수가 누설된 한빛원전 5호기 원자로 헤드 교체 등을 요구했다. (사진제공 영광군의회)

전남 영광군의회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붕산수가 누설된 것으로 알려진 한빛원전 5호기 원자로 헤드 교체를 요구했다.

의회는 "원자로 헤드와 같은 핵심 설비는 장기간(40년) 안정성이 보장돼야 하는데 결함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 5일 정비 중이던 한빛 5호기의 원자로 헤드 제어봉 구동장치에서 붕산수 누설이 확인됐다.

조사 결과 원자로 헤드에 미세 구멍이 발생해 붕산수가 누설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의회는 "제작사인 두산중공업의 책임을 명확히 규명하고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회는 "원전 가동 지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세수 손실에 대해서도 한국수력원자력과 관계기관이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제어봉에 들어 있는 붕산수는 핵분열을 억제하고 뜨거워진 연료를 냉각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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