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정전 72주년 맞은 트럼프 “한ㆍ미, 철통같이 결단해 있어”

입력 2025-07-2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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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에 의한 평화' 정책 재차 강조해
"2017년 판문점 회담 자랑스러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쟁 정전 72주년'을 맞아 양국의 동맹을 재차 강조했다.  (출처 백악관 뉴스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쟁 정전 72주년'을 맞아 양국의 동맹을 재차 강조했다. (출처 백악관 뉴스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쟁 정전 72주년을 맞아 기념 메시지를 내고 '한미 동맹'을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백악관 뉴스룸을 통해 메시지를 내고 "우리는 '힘에 의한 평화'라는 외교 정책에 따라 우리는 한반도를 보호하고 안전과 안정ㆍ번영ㆍ평화라는 고귀한 대의를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에 공산주의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미국과 한국의 군대는 오늘날까지 철통 같은 동맹 아래 단결해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전협정이 판문점에서 체결된 지 70여 년이 지난 뒤에도 남북한을 가르는 경계선이 38선 위의 비무장지대(DMZ)에 남아있다"며 "나는 첫 임기 중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이 DMZ를 넘어 북한에 갔다는 점이 자랑스럽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나의 첫 행정부는 비핵화와 미국인 인질 석방,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을 협상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 정책을 유지하고 북한에 제재를 가했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인 2017년 7월 27일 한국전쟁 정전협정 64주년을 기념해 이날을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을 선포, 퇴임 전인 2020년까지 매년 '포고문'을 발표해 이를 기념했다.

전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북미 간 협상은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힌 것에 대해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북한 비핵화를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대화하고 싶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 부부장은 '조미 사이의 접촉은 미국의 '희망'일 뿐이다'라는 담화에서 "우리 국가수반과 현 미국 대통령 사이의 개인적 관계가 나쁘지 않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북한의 비핵화를 목표로 한 미국과 협상은 하지 않겠다는 그간의 입장을 재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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