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8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내년 보통주자본비율(CET1) 13% 달성 이후에는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의 지난달 말 CET1비율은 12.76%로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개선했다"며 "원·달러 환율 하락과 더불어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개선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며 경쟁사와의 CET1 비율 격차도 3월 말 79~125bp에서 63~98bp로 축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예상 주주환원율은 36~37% 수준으로 경쟁사와 격차가 크지만, 향후 CET1 13% 달성 이후에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확대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올해는 보험사 계열 편입 등 산적한 과제가 많은 만큼 적극적인 주주환원 확대가 어렵겠지만, 내년부터는 주주환원율이 40% 근접하거나 이를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양생명, ABL생명 계열사 편입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염가매수차익이 예상되나 그룹 내재화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 혹은 지주의 증자가 필요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다만 장기 관점에서는 금융 포트폴리오 구축과 비이자이익 향상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