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EU, 車 포함 관세율 15% 합의…6000억 달러 대미 투자 약속

입력 2025-07-2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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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27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턴베리(영국)/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27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턴베리(영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내달 1일부터 부과하기로 했던 대EU 관세를 30%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했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 턴버리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이후 “자동차를 비롯한 모든 것에 대한 관세가 15%가 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다만 철강 제품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는 50%로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한편 EU는 미국으로부터 7500억 달러 상당의 에너지를 구매하고 6000억 달러 상당의 추가 투자를 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EU의 모든 국가가 미국에 대한 관세를 제로(0)로 하고 무역을 개방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거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두 경제권 간의 합의가 이뤄졌다. 안정과 예측 가능성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합의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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