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7월 21~25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보다 1.67% 내린 806.9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50억 원, 650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 홀로 4020억 원을 팔아치웠다. 개인들은 뉴로핏(650억 원), 도우인시스(420억 원), 알테오젠(350억 원), 리노공업(260억 원) 등을 사들였고, 기관은 알테오젠(-1130억 원), 도우인시스(-410억 원), 리가켐바이오(-320억 원) 등을 순매도했다.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산돌(57.60%)이었다. 산돌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무상증자 배정 계획을 발표했다. 자사주를 제외한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시행한다. 이번 무상증자에 따라 산돌 주식 수는 기존 777만4326주에서 1513만3507주로 늘어날 계획이다.
2위는 중앙첨단소재(47.82%)로 1095원 오른 3385원에 마감했다. 애드바이오텍은 45.98% 상승률을 보였다. 별다른 호재나 공시는 없었다.
이밖에 하이즈항공(43.81%), 국일제지(43.26%), 형지글로벌(39.54%), 리튬포어스(38.77%), 에스씨엠생명과학(37.02%), 타이거일렉(35.37%), 삼천당제약(35.14$) 등이 크게 올랐다.
코스닥 시장 하락률 1위 종목은 현대ADM(-25.37%)였다.
2위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22.09%), 3위 지엔코(-21.82%)였다.
아우토크립토는 지난 1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신규 종목이다. 상장 첫날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 2403개사가 참여해 995.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8700~2만2000원) 최상단인 2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406.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증거금으로 약 5조4147억 원이 모였다.
이밖에 라닉스(-20.98%), 코디(-19.64%), 지에프씨생명과학(-17.61%), 오가노이드사이언스(-16.42%), 씨앤씨인터내셔널(-16.36%), 제넥신(-15.84%), 오늘이엔엠(-15.63%) 등이 크게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