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제로' 도전하는 삼성전자⋯‘신환경경영전략’ 실현 가속 [탄소제로를 향해]

입력 2025-07-2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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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22년 9월 발표한 ‘신(新)환경경영전략’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달성, 자원순환 극대화, 환경 난제 해결에 매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50년까지 제품 생산 및 사업장 운영 과정에서 직·간접적(Scope1·2) 탄소 순배출 ‘제로’라는 도전적 목표를 세웠다.

특히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2030년 탄소중립을 조기 달성 목표로 삼고, 지난해 말 기준 재생에너지 전환율 93.4%를 실현했다. 7대 대표 제품에는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적용해 2019년 대비 평균 전력소비량을 31.5%나 줄였다. 구미와 광주 사업장에서는 태양광 전력판매계약(PPA) 신규 체결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조달 수단을 확장하고 있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도 2050년 탄소중립을 겨냥한 탄소 감축, 에너지 전환 투자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정가스 저감 시스템(RCS)과 혁신 신기술을 개발·도입하고, LNG 보일러 대체, 폐열 재활용 등으로 직접배출 감축을 실현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RE100 이니셔티브 참가와 함께 2050년까지 전 사업장 전력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 중이다.

제품 단의 혁신 역시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초저전력 반도체와 저전력 전자제품 개발을 통해 사용단계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반도체 공정 미세화, 저전력 설계 기술 혁신으로 데이터센터 등에서의 메모리 소비 전력을 크게 절감할 계획이다. 스마트폰·TV·가전·PC 등 대표 제품군의 전력효율도 2019년 대비 2030년에는 평균 30% 개선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자원순환 극대화를 위해 순환경제연구소를 설립, 소재 재활용 기술과 자원 추출 혁신을 가속하고 있다. 205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부품에 재생 레진 적용을 추진한다. 지난해 이미 제품용 플라스틱 부품의 31%에 재생 소재를 적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폐배터리에서 광물을 추출·재활용하고, 2030년까지 폐전자제품 수거 국가를 180여 개국으로 확대한다. 2050년까지 누적 2500만t 수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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