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4일 기준 7월 16~20일 호우 시ㆍ군별 피해 현황을 보면 농작물 침수는 3만239ha를 기록했다. 시설하우스 파손은 44ha, 농경지 유실·매몰은 376ha였다.
품목별로 보면 벼가 2만5941.5ha로 피해가 가장 컸고 논콩 2078.8ha, 고추 268.8ha, 대파 263.5ha, 딸기 178.3ha, 수박 159.5ha, 멜론 153.9ha, 포도 117.3ha, 참깨 103.6ha를 기록했다.
이어 쪽파 99.8ha, 배 67.3ha, 오이 60.2ha, 상추 59.3ha, 부추 47.3ha, 들깨 45.9ha, 복숭아 44.0ha, 인삼 43.0ha, 블루베리 39.7ha, 배추 39.6ha, 단감 39.5ha, 토마토 38.9ha, 방울토마토 38.2ha, 사과 33.4ha, 애호박 31.5ha, 콩 27.1ha, 화훼 25.8ha, 참외 21.3ha, 깻잎 16.9ha, 옥수수 15.2ha 등의 피해를 봤다.
가축은 소 768두, 돼지 975두, 닭 145만5000수, 오리 15만2000수, 메추리 19만1000수, 염소 225두, 꿀벌 4318군, 축사파손 5.5ha를 기록했다.
농기계는 관리기 99대, 경운기 67대, 트랙터 52대, 농산물건조기 47대, 과수방제기(Speed Sprayer, SS기) 33대, 제초기 30대, 곡물건조기 17대, 이앙기 12대, 파종기 7대, 콤바인 5대, 동력운반차 4대, 수확기 4대, 농업용 드론 1대 등이 피해를 봤다.
이번 피해현황은 지자체 초동조사 자료로 향후 피해 현황은 조사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침수 피해에 대한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보험금 지급을 추진한다. 아울러 농협, 생산자단체 등과 협조해 톱밥 1242톤 지원, 피해 사료 교환 등을 추진하고 오리·닭 농가의 경우 자조금을 활용해 농가당 50~100만 원의 깔집비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주요 농기계 업체와 지역농협은 이달 28일부터 차례로 권역별 농기계 순회 수리를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