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팝참참' 프로그램에서 트로트 작곡가 김민진이 박지현의 '녹아버려요' 무대에 대해 “성대가 잘 붙는 특이한 발성”이라며 극찬했다.
‘녹아버려요’는 장윤정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세미트롯의 매력을 한껏 살린 퍼포먼스 무대로 주목받았다.
김민진은 “박지현은 춤도 잘 추고 비주얼도 되는데, 성대의 전달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녹아버려요'의 후렴구에서 가성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 꺾는 구간에 대해 “그런 테크닉은 과하지 않게 감칠맛을 주는 포인트”라고 평했다. 김민진은 “장윤정이 녹음 디렉팅 당시 그 부분을 중요하게 봤을 것”이라며 장윤정다운 감각도 언급했다.
박지현의 무대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아이돌 못지않은 춤선과 표정 연기를 보여줬다. 장신임에도 무대 위에서 전혀 어색함 없이 에너지를 쏟아낸다”고 평가했다. 김민진은 “보는 사람이 진짜 ‘녹는다’고 느낄 만큼 대중을 사로잡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세미트롯’과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박지현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자세한 내용은 '케팝참참'에서 확인하세요!

■ 진행 :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
■ 출연 : 김민진 트로트 작곡가 겸 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