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도 金값’ 올 들어 첫 6만 원 돌파 [물가 돋보기]

입력 2025-07-23 1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월부터 지속 상승세

▲서울 시내 대형마트 쌀 판매대 모습.  (연합뉴스)
▲서울 시내 대형마트 쌀 판매대 모습. (연합뉴스)

쌀 한 포대(20kg) 값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6만 원을 돌파했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날 기준 쌀 20kg 소매가격은 6만151원으로 전월 대비 2.06%, 전년 대비 14.35% 증가했다.

소비자들이 주로 구매하는 20kg 쌀 소매가격이 6만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쌀 가격은 3월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kg 기준 쌀 소매 가격은 △3월 5만5237원 △4월 5만4831원 △5월 6178원 △6월 5만9059원 등이다. 이 기간 전년 대비 평균 가격 상승률은 6.7%에 달한다.

쌀값 상승은 생산량 감소와 정부 수급 안정 대책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쌀 생산량은 358만5000t(톤)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지난해 양곡관리법 개정안 관련 논의가 오가면서 정부는 지난해 쌀 초과 생산량(수요량을 초과하는 생산량) 5만6000t을 크게 웃도는 20만t을 사들였다.

최근 집중호우로 벼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자 쌀값이 더욱 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 기준 침수 피해 작물은 벼(2만986ha)가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한다.


대표이사
윤병운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증권관련집단소송의제기ㆍ소송허가신청
[2025.12.05] 증권발행실적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0,000
    • -2.37%
    • 이더리움
    • 4,527,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862,000
    • +0.64%
    • 리플
    • 3,037
    • -2.54%
    • 솔라나
    • 198,400
    • -4.34%
    • 에이다
    • 616
    • -6.1%
    • 트론
    • 433
    • +1.17%
    • 스텔라루멘
    • 359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10
    • -2.04%
    • 체인링크
    • 20,340
    • -4.06%
    • 샌드박스
    • 21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