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정성호 등 신임 장관 8명에 임명장 수여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식에 참석하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7.23.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안이 재가된 신임 장관 8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식에서는 구윤철 기획재정부·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조현 외교부·정성호 법무부·윤호중 행정안전부·정은경 보건복지부·김성환 환경부·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다만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대미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해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김경수 위원장도 참석해 이 대통령에게 위촉장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장관들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고, 배우자들에게는 꽃다발을 주면서 “축하드린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단체 기념촬영까지 한 뒤 별도 장소에서 환담했다.

현재까지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제외하고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장관으로 지명된 18명 가운데 9명의 임명 절차가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