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출범, 금융의 본질을 말하다⋯‘제12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막 [2025 금융대전]

▲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관한 ‘제12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Re:금융-새 정부, 새 질서, 새 기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금융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재테크 전략을 소개하는 등 정책 결정자와 시장 전문가, 소비자들을 직접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이종재 이투데이그룹 부회장, 허창언 보험개발원장,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고승범 대회위원장(전 금융위원회 위원장), 주호영 국회 부의장,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이동훈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양동원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관하는 '제12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3일 막을 올렸다.

'Re:금융-새정부, 새질서, 새기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새 정부 조기 출범의 역사적 전환점에서 대한민국 금융시장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미·중 패권전쟁 심화, 글로벌 경기 둔화, 가계대출 급증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금융의 본질과 역할을 다시 점검하고 정책, 산업, 시장을 아우르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개인의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재테크 전략도 소개한다.

오전 세션에서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새 정부의 금융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오정근 자유시장연구원장이 '트럼프 재선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화를 짚는다.

오후 세션에서 이동기 딜로이트컨설팅 그룹장은 '디지털 자산과 가상 자산의 제도화 흐름'에 대한 전략을 공유하고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는 부동산과 금융의 통합적 설계 방안'을 각각 제시한다.

특히 대회위원장을 맡은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이 좌장으로 나서는 '프라이빗 머니토크'에서는 이 그룹장, 박 전문위원, 김대수 신한은행 WM추진부 팀장, 서지영 하나은행 잠원역지점 PB팀장, 김도아 우리은행 TCE시그니처센터 PB지점장이 투자 키워드를 제시하고 최고의 자산관리 기법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