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스포츠 꿈나무 15명에 장학금 전달

▲2024년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금 전달식‘ 모습. (사진제공=강북구)

서울 강북구는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가 스포츠 꿈나무 15명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23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는 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과 자질을 갖춘 지역 유·청소년을 엘리트 체육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이사들의 회비로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장학생은 매년 각 학교로부터 경기 실적과 성실성 등을 갖춘 후보를 추천받아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장학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발한다. 올해는 총 29명의 신청자 중 15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자전거레이싱, 유도, 축구, 근대5종, 테니스, 사격, 빙상(피겨·쇼트트랙), 펜싱, 세팍타크로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역 내 학생으로 구성됐다.

한편 협의회는 6월 강북구 중학생들이 참가한 제2회 청소년 배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열어 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11월에는 유소년 체육대회(농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을 선정해 제30회 강북구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하는 등 장학사업 외에도 지역 체육 인재 육성과 청소년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간다.

최용호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수석부회장은 “지역 체육 유망주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