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ㆍ부동산부터 상속까지⋯재테크 맛보기 [미리보는 금융대전]

입력 2025-07-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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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환경 속 투자 해법 제시
전문가가 짚는 자산 전략 대공개

(그래픽=신미영 기자 win8226@)
(그래픽=신미영 기자 win8226@)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금융 환경에서 투자 방향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자산관리 전략이 공개된다. 디지털 자산부터 부동산 투자, 상속까지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금융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통해 투자자들은 자신만의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투데이가 주관하는 ‘제12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이 이달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다. 오전 세션은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새 정부 금융 정책 방향 키노트 연설과 오정근 자유시장연구원장의 ‘트럼프 재선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화 강연으로 꾸며진다.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 있어하는 재테크 전략 강연과 패널 토론은 오후세션에 마련된다.

먼저 이동기 딜로이트컨설팅 그룹장이 ‘디지털 자산과 가상자산의 제도화 흐름’에 대한 전략을 공유한다. 이 그룹장은 제도권에 편입되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변화와 금융권의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뜨거운 감자'인 부동산 투자 전략은 박원갑 KB국민은행 WM추진부 수석전문위원으로부터 들을 수 있다. 그는 ‘초고령사회와 새 정부 출범기, 부동산과 금융의 지혜로운 통합설계’ 주제 발표를 통해 △인구구조 변화 △지구온난화 △도심 쏠림 현상 등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다양한 흐름을 짚는다. 아파트 '몰빵'에서 벗어나 성향에 맞는 분산 자산 구성도 강조할 예정이다.

대회위원장을 맡은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이 좌장으로 나서는 '프라이빗 머니토크'(금융이 전하는 머니 인사이트)에서는 이 그룹장, 박 전문위원, 김대수 신한은행 WM추진부 팀장, 서지영 하나은행 잠원역지점 PB팀장, 김도아 우리은행 TCE시그니처센터 PB지점장이 투자 키워드를 제시하고 최고의 자산관리 기법을 공개한다.

김대수 팀장은 △국내 주식 시장의 모멘텀 우위 △미국 주식의 고평가 부담 △장기채권 수요 지속 등 거시경제 흐름을 분석하고, 주가연계증권(ELS)·리츠·절대수익형 상품 등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제안할 계획이다.

상속 설계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한 조언도 마련된다. 서지영 PB팀장은 ‘리빙트러스트(유언대용신탁)’를 소개한다. 이는 생전에는 재산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미리 지정한 수익자에게 이전할 수 있는 신탁 제도로 맞춤형 상속과 안전한 재산 이전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도아 PB지점장도 ‘분산 투자’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할 예정이다. 마켓 타이밍을 정확히 예측하긴 어려운 만큼 위험 분산의 중요성과 긍정적 마인드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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