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마켓퍼폼)’,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투자심리 개선의 절대 조건인 자체 개발 신작 흥행, 자회사 손익분기점 달성 중 하나가 달성되기 전까지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1841억 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14억 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은 RPG 감소에도 야구 고성장 효과로 별도에서 전년 대비 5.6% 증가한 점이 연결 실적을 견인한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별도는 증익이 예상되나 드라마 제작 관련 자회사 손실이 가중되며 이익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RPG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전년 동기 10주년 역기저 영향으로 감소를 예상했다. 야구는 한국프로야구(KBO)를 주력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도 매출이 증가세를 이어가며 30%대 고성장을 기대했다. 다만 프로야구 라이징 관련 초기 마케팅 비용은 2분기에도 일부 반영될 것으로 봤다.
하반기 최고 기대 신작인 ‘더 스타라이트’(MMORPG)는 3분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지난달 10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김 연구원은 “퍼블리싱 라인업으로 이익 기여는 제한적이지만 탑라인 성장이 절실한 컴투스 입장에서는 핵심 라인업”이라고 짚었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퍼블리싱)의 일본 출시도 3분기 중으로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