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욱 대통령실 비서관, 계엄 옹호 등 논란에 "진심으로 사죄"

입력 2025-07-2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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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욱<사진>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은 12·3 비상계엄 옹호 논란 등과 관련해 "언론보도를 통해 저에게 가해진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국민께 사죄드린다"고 20일 밝혔다.

강 비서관은 이날 오후 낸 입장문을 통해 "수 개월간 계엄으로 고통을 겪으신 국민께 제가 펴낸 책의 내용과 표현으로 깊은 상처를 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비서관은 "어떠한 변명으로도 국민께 끼친 상처와 불편은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금이라도 철저한 성찰을 바탕으로 세대, 계층, 이념으로 쪼개진 국민들을 보듬고 통합하려는 대통령의 의지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 비서관은 올해 3월 펴낸 저서 '야만의 민주주의'에서 12·3 비상계엄을 "민주적 폭거에 항거한 비민주적 방식의 저항"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또 과거 한 강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두고 '빨갱이' 표현도 쓴 사실도 늦게 드러났다. 해당 강연에서 그는 민주당과 정의당을 지칭하며 "느낌상으로 보면 지독한 빨갱이와 그냥 빨갱이"라며 "이쪽은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의 전신) 하나밖에 없다. 미래통합당은 중도좌파정당이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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