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겸 원내대표가 20일 충남 아산시 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피해 복구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10시 충남 아산시 수해 피해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대통령이 강조했듯 재난 대비는 과할 정도로 총력을 기울여서 해야 한다"며 "피해를 입은 어르신이 4년 전에 대비를 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말씀해 주셨는데, 이런 일이 이번에 재발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호우 피해 현장에는 민주당 김병주 의원, 이정문 의원, 문진석 수석부대표 등이 함께 자리했다.
김 대표 직무대행은 "호우 피해가 신속하게 회복되고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저희가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며 "이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 수해 피해를 받은 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비와 관련해서도 정부에 지출을 건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대표 직무대행은 "이 문제에 대해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당 차원에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