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가 발전소 인근 지역의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생용품을 지원하며 생리 빈곤 해소와 건강권 보장에 나섰다.
부산빛드림본부 나눔빛 봉사단은 17일 지역 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여성 청소년 50명에게 총 200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과 파우치 세트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여성 청소년이 위생과 건강을 누리는 것이 ‘당연한 권리’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신춘호 부산빛드림본부 본부장은 “위생용품은 여성 청소년에게 필수적이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리 빈곤 문제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며 “부산을 대표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이런 문제에 적극 개입하고,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학금과 교육기자재 지원, 독거노인 건강꾸러미 후원,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등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