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 2019.09.03. (뉴시스)
국민권익위원회는 시민들의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의 분리수거 용기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선 방안은 복잡하고 불편한 분리배출 과정을 단순화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일부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서 설치된 분리수거 용기는 규정이 불명확해 시민들이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할 때 혼란을 겪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이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종민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지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해 쓰레기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유도를 위한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