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내일 채상병 순직 2주기…진실 밝히고 책임자 엄중 처벌해야”

입력 2025-07-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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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공동체 위한 희생에 정부 무한 책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채상병 특검을 통해 감춰진 진실을 끝까지 밝혀내고 책임 있는 자들은 반드시 엄중하게 처벌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은 채수근 상병의 순직 2주기로 상부의 무리한 지시로 인해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채 상병의 희생에 깊은 애도와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채 상병 순직은 정부가 책임져야하는데, 윤석열 정부는 채 상병 희생에 전혀 책임을 지지 않았고 오히려 진실을 덮고 왜곡하려고 했다”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나라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에는 무한 책임져야 한다는 상식에 가까운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김 직무대행은 내란 특검을 향해 “불법 내란으로 국민이 겪은 고통 그 이상을 윤석열이 느끼게 해줘야한다”며 “윤석열에게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특검의 강제 인치 지시를 거부하며 윤석열의 특혜를 제공하고 있는 교정 당국에 묻겠다”며 “전직 대통령이라서 윤석열이 혹시 무섭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김 직무대행은 “교정 당국에게 마지막으로 경고한다”며 “응당해야 할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는 합당한 책임을 반드시 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서 김 직무대행은 “중대본을 중심으로 전부처와 지자체는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하면서 재난 대응과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침수 위험 지역의 주민께서는 안전에 각별하게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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