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中 수출 재개, 삼성전자·SK하닉 국내 HBM 공급에 중장기적 수혜”

입력 2025-07-16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엔비디아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엔비디아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흥국증권은 16일 엔비디아 H20에 대한 대중 수출 재개가 허용된 데 대해 중국 인공지능(AI) 가속기 시장이 화웨이 중심의 로컬 업체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손인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대중 수출 통제 품목에 해당되는 AI 반도체는 H100에서 H800, 최근엔 H20('25년 4월)까지로 확대되어 왔다"며 "전일 발표된 H20 수출 재개 소식은 로컬 업체에 넘어갈 우려를 잠식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엔비디아뿐 아니라 글로벌 AI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 긍정적이며, 국내 HBM 공급 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에게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H20 수출 재개로 중국 AI 시장의 엔비디아 기술 의존도는 다시 심화될 것으로 봤다. 손 연구원은 "H20의 수출 통제 이후 Huawei의 910C가 중국 내 시장 침투를 확대 중이었으며, 하반기 920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며 "엔비디아에 대한 수요가 향후 계속 강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수혜 가능성도 나온다. 그는 "수출 재개의 수혜는 SK하이닉스에게 보다 클 것으로 추정되나, 블랙웰 울트라 대응을 위한 HBM3E 12단 생산 확대 기조를 감안할 시, 전반적으로 타이트한 수급 상황 속 삼성전자에게도 공급 확대 기회가 되어 HBM 업종 전반의 중장기적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 대표이사
    곽노정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3]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류명준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01]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대표이사
    최태원, 장용호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3]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02] 지주회사의자회사탈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71,000
    • -2.94%
    • 이더리움
    • 4,537,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843,500
    • -2.77%
    • 리플
    • 3,050
    • -3.08%
    • 솔라나
    • 200,200
    • -4.07%
    • 에이다
    • 625
    • -5.02%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6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00
    • -1.77%
    • 체인링크
    • 20,410
    • -4.45%
    • 샌드박스
    • 211
    • -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