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교협, 자립준비청년 위한 '금융 역량 향상' 멀티미디어 교육 콘텐츠 제공

(사진=금융투자협회)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는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자립준비청년 미래설계 가이드, 든든한 금융!' 멀티미디어 콘텐츠 총 7편을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3편의 영상콘텐츠는 투교협 홈페이지, 유튜브, 네이버TV 등에 15일 동시 공개된다. 4편의 웹북콘텐츠는 홈페이지, 네이버 블로그, 다음 콘텐츠뷰 등에 22일부터 매주 1편씩 차례로 게시된다.

콘텐츠는 다양한 지원제도가 마련돼 있으나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제작됐다. 이들은 복잡한 정보, 보호유형별 다른 정보 접근성, 교육 부족 등으로 인해 지원금을 받아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금융 역량 부족은 자칫 재정적 어려움이나 금융사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실용적 금융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본 콘텐츠는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 자립을 위해 △자립준비 제도·활용 △금융자립 능력 향상 △자립 미래설계 등 세 가지 핵심 주제로 구성된다. 자립지원금, 주거 등 홀로서기 준비부터 목돈마련, 소비·자산관리, 신용관리 등 금융 능력 향상과 재무설계, 인생 이벤트별 준비 사항까지 단계별 자립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특히 정보의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고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립준비청년 당사자들로 구성된 선배들이 직접 겪은 시행착오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자산관리 방법을 공유한다는 점도 기존 교육과의 차별화 포인트다.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투교협 간사)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올바른 금융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평생의 경제적 안정으로 이어진다"라며 "이번 콘텐츠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는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습득해 진정한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다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