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후보자 "여가부 확대 개편, 성평등과 함께 빛나길 꿈꾼다"

입력 2025-07-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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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을 통해 "여가부는 확대 개편이라는 길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지치지 않고 걸을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강 후보자는 "성평등과 함께 대한민국이 성장하고, 남성의 육아 휴직이 자라는 만큼 대한민국이 빛나길 꿈꾼다"라며 여가부 확대 개편의 의지를 피력했다.

또 강 후보자는 고용 평등 임금공시제, 성별임금격차 해소 등을 역설하며 "더 많은 의사결정을 특정 성이 기울어진 채 진행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겠다"라고 전했다.

성폭력 피해자들의 지원과 치유에 대해서는 여가부가 "'방어선'이자 '울타리'가 되겠다"며 "제도로, 예산으로, 그리고 진심으로 증명해 내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돌봄 공백 문제를 거론하며 "지킬 수 있었던 귀한 생명을 돌봄 공백으로 떠나보내지 않고 제대로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야당의 '피켓 시위'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시작부터 파행을 맞았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노트북에 '갑질왕 강선우 OUT', '강요된 사적지시, 선넘은 갑질행동, 우리가 기억한다' 등 강 후보자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 스티커를 노트북에 붙였다.

정회 이후 속개된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강 후보자에 대한 인신공격을 멈추라고 방어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갑질 후보자는 사퇴하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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