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은 14일 리노공업에 대해 평균판매단가(ASP) 확대 속 마진 추가 확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수혜, 꾸준한 배당정책 등이 핵심 투자 포인트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했다.
삼성증권 문준호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핀과 소켓의 ASP 확대 지속을 전망한다”며 “비메모리에서는 성능 향상을 위한 선단 공정 도입이 지속하고, 이로 인해 집적도가 증가하면 핀 역시 미세화되며 가격이 상승해 ASP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미 40%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문 연구원은 “잠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뿐, AI를 소비자의 디바이스에 도입하려는 방향성 (온디바이스 AI)은 유효하다”며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는 새로운 반도체가 개발되기 마련이므로 R&D 소켓 노출 비중이 높은 리노공업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리노공업이 2002년 첫 배당 지급 이래 단 네 차례를 제외하고 매년 배당액을 증액해왔고, 기본적으로 순이익의 40% 전후 배당성향을 목표로 한다”면서 “리스크 요인으로는 관세, 모바일 수요 정체, 특정 고객 의존도, 러버 소켓 도입 확대 등이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