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서울 아파트 '26억원 이상' 거래 133% ‘쑥’

입력 2025-07-13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내려다 본 서울 아파트 전경. 고이란 기자 photoeran@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내려다 본 서울 아파트 전경. 고이란 기자 photoeran@

올해 서울 아파트 중 거래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가격대는 26억 원 이상의 고가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아파트 가격대별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26억 원 이상인 아파트의 거래량이 3424건으로 작년 동기(1467건) 대비 133.4% 증가했다.

이어 16억원 이상∼26억원 미만(83.6%), 12억 원 이상∼16억 원 미만(74.6%), 6억 원 이상∼12억 원 미만(38.3%), 6억 원 미만(24.1%)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아파트 가격이 높을수록 거래량 증가 폭도 컸던 셈이다.

26억 원 이상 아파트 거래가 늘어난 것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거래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자치구별 26억 원 이상 거래 건수는 강남구가 110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작년 동기보다 106.5%(570건) 늘었다. 서초는 862건으로 50.2%(288건), 송파는 561건으로 392.1%(447건) 각각 증가했다.

마포(11건→36건)는 227.3%, 용산(112건→184건)은 64.3%, 성동(32건→102건)은 218.8%로 26억 원 이상 거래량이 각각 늘었다. 강남3구의 26억 원 이상 거래 건수는 서울 전체의 73.8%를 차지했으며, 마용성까지 합한 6개 지역의 거래 비중은 83.2%에 달했다.

이처럼 고가 아파트 거래가 급증하면서 상반기 서울 평균 아파트 가격은 13억3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억6441만 원)과 비교해 11.7% 올랐다.

시장에서는 대출을 강력하게 규제한 '6·27 대책' 이후에도 고가 거래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6억 원 미만 대출이 가능한 비교적 저가 단지는 대출을 활용한 실거주 거래가 이어지고 고가 단지는 자금 여력 있는 수요층 유입이 지속돼 시장의 급격한 가격 변동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벽 4시, 서울이 멈췄다"…버스 파업 부른 '통상임금' 전쟁 [이슈크래커]
  • 고환율 영향에 채권시장 위축⋯1월 금리 동결 전망 우세
  • 김병기, 민주당 제명 의결에 재심 청구…“의혹이 사실 될 수 없다”
  • 이란 시위로 최소 648명 숨져…최대 6000명 이상 가능성도
  • 넥슨 아크 레이더스, 전세계 누적 판매량 1240만장 돌파
  • 무너진 ‘가족 표준’…대한민국 중심가구가 달라진다 [나혼산 1000만 시대]
  • 단독 숏폼에 쇼핑 접목…카카오, 숏폼판 '쿠팡 파트너스' 만든다 [15초의 마력, 숏폼 경제학]
  • ‘올림픽 3대장’ 신고가 행진…재건축 속도감·잠실 개발 기대감에 들썩
  • 오늘의 상승종목

  • 01.13 15: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44,000
    • +0.08%
    • 이더리움
    • 4,619,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900,000
    • -4.05%
    • 리플
    • 3,039
    • -0.69%
    • 솔라나
    • 207,000
    • -1.43%
    • 에이다
    • 577
    • -1.37%
    • 트론
    • 441
    • +0.23%
    • 스텔라루멘
    • 330
    • -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440
    • -1.76%
    • 체인링크
    • 19,480
    • -1.17%
    • 샌드박스
    • 171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