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연합뉴스)
손정의 회장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산하 라인야후와 통신사 소프트뱅크가 사원들의 인공지능(AI) 사용을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조만간 전 사원을 대상으로 시장 분석, 회의록 작성 등 업무에서 AI의 이용 의무화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 보급 확산에 대비해 사내 AI 활용 모델과 노하우를 축적하려는 것이다.
통신 자회사인 소프트뱅크는 전 사원의 AI 앱 개발 참여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또 다른 자회사인 페이페이는 AI 도입에 대비해 인사 노무 업무 재검토에 들어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직장의 생성형 AI 이용률은 지난해 현재 32%로, 세계 평균인 75%를 밑돈다는 조사도 있다”며 “일본 기업의 AI 사용 의무화는 드문 사례”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