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청렴과 인권 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천 중심의 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했다.
KEIT는 7일부터 11일까지를 ‘청렴·인권 캠페인 주간’으로 지정하고, 공직윤리와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7일에는 전윤종 원장과 신순식 상임감사가 공동으로 ‘준법·윤리경영 실천 및 내부통제 강화 선언문’을 낭독하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8일에는 KEIT 본원에서 신순식 상임감사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공직생활–실천하는 청렴, 실현되는 신뢰’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신 상임감사는 40여 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자 행동강령, 감사기구의 역할, 반복되는 지적 사례 및 모범 사례 발굴 등 현실에 기반한 구체적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조직 내 청렴 실천력 제고를 위해 일상 속 인권 존중의 중요성과 더불어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했다.
그는 강연 말미에 “글로벌 통상 갈등, 기술패권 경쟁, 저성장과 양극화 등 복합위기 상황에서 KEIT가 기술혁신의 촉진자로서 충실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EIT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윤리성과 인권 의식을 체화하는 문화 정착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 상임감사는 “KEIT가 산업경쟁력과 국가혁신역량을 높이는 데 앞장서는 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이 청렴한 자세와 인권 중심 사고를 생활화해야 한다”며 실천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