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AI 스타트업 4곳에 투자⋯50억 펀드 조성했다

입력 2025-07-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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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르몽·테크노매트릭스·에임인텔리전스 등 4곳
기술 실증(PoC)ㆍ사업화까지 전방위 협력한다
정부-기업 연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도

▲LG유플러스는 딥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50억 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딥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50억 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초기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단행한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인공지능(AI) 생태계를 구축해, 실질적 협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딥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50억 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4개의 유망 AI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이번 투자는 LG유플러스의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shift)'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선보인 '쉬프트'는 AI 미래기술 분야의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 및 사업 협력과 투자를 통해 성장을 지원하고, 함께 AI 생태계를 혁신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투자를 유치한 4개 스타트업은 △페어리 △르몽 △테크노매트릭스 △에임인텔리전스다. 이들은 모두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0월 시작한 ‘쉬프트’ 1기를 통해 선발됐다.

‘페어리’는 구글 출신 AI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기업이다. AI 에이전트를 위한 실시간 사용자 정보 추출 기술을 개발한다. ‘르몽’은 소상공인(SOHO) 대상 영업·마케팅 통합 효율화 AI 솔루션을 만든 기업이다. ‘테크노매트릭스’는 AI 모델의 재학습 과정을 자동화해 지속 가능한 모델 운영을 가능케 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임인텔리전스’는 생성형 AI의 취약점을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LG유플러스는 실제 기술·사업 조직과 협업해 스타트업의 실증(PoC), 기술 연계, 사업화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함께하는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쉬프트를 중심으로 유망 스타트업과 정부, 대기업, 국내외 파트너사를 연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은 스타트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술·사업 검증과 상용화, 투자 기반의 R&D,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이를 본격화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10일부터 쉬프트 2기 참가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지훈 최고전략책임자(CSO) 상무는 “스타트업의 실제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요소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국내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 인프라와 사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스타트업이 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계 구성원들과 ‘쉬프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며 AI 산업 전반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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