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FUTURE9'’ 통합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KB금융은 혁신 분야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스타트업 30개사를 ‘KB스타터스’로 새롭게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KB스타터스는 2015년부터 시작된 KB금융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394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총 2544억 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KB금융은 올해부터 그룹 차원의 통합적 스타트업 발굴 및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KB스타터스 프로그램과 KB국민카드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퓨처 나인(FUTURE9)’을 하나로 통합해 운영한다. 스타트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사업 연계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KB스타터스에는 기술력, 시장성, 그룹 협업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인공지능(AI), 핀테크, 보안,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사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3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새롭게 선정된 스타트업은 KB금융의 협업 파트너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구체적으로 △스타트업 전용 업무 공간(강남·관악 HUB센터) △세무, 회계, 법률, 특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내·외부 전문가를 통한 경영 지원 자문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및 KB Wise 컨설팅 지원 등 성장단계별 스케일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타트업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실질적인 협업을 통해 기술과 금융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