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의 덫 '폐어구' 선박 안전사고 위협

입력 2025-07-09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주도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로 인해 선박 운항에 지장이 발생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달 들어 폐어구에 선박추진기가 감겨 운항이 불가능하게 된 사고가 9건이 발생했다는 것.

1일부터 8일 현재까지 거의 하루에 1차례 이상꼴로 폐그물에 선박 스크루가 감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바다에 버려진 그물, 통발 등 폐어구는 선박의 추진기에 감겨 안전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수산자원 감소와 해양동물 피해 등 많은 경제적·환경적 문제를 야기한다.

선박 안전사고 외에도 지난 5월 우도 천진항 인근 해상에서 길이 200m, 폭 20m에 이르는 저인망 폐그물 등이 발견돼 해경이 수거했다.

남방큰돌고래 꼬리지느러미에 폐어구가 감긴 채 헤엄치는 모습이 목격되는 등 관련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해경은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3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길이 100m가 넘는 폐그물 등을 수거하기도 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폐그물 등을 해상에 무단으로 투기할 경우 '해양환경관리법' 등에 의해 처벌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폐어구 등은 육상으로 가져와 폐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선박운항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폐어구 등을 발견할 경우 신속히 해양경찰 등 관계기관에 신고해주길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인미답’ 삼성전자 시총 2000조…코스피도 시총 7000조 시대 열었다
  • 韓 경제 떠받치는 반도체⋯수출 1조달러ㆍ명목성장률 10% 이끈다
  • 역대 프로야구 연패·연승 기록, 최종 순위는? [해시태그]
  • 한화에어로 폭발 사고로 5명 사망…경영진 직접 브리핑 나선다 [종합2보]
  • 쉽지 않은 내 집 찾기…평균 2.4개월ㆍ3.8곳 둘러보고 계약한다 [데이터클립]
  • 젠슨 황 “베라 루빈 본격 생산 단계”…삼성·SK하닉 메모리 탑재 [컴퓨텍스2026]
  • 카카오 첫 파업 현실화⋯AI 골든타임 흔드는 노사 리스크 전면전
  • 5월 수출 878억달러로 53%↑'역대 최대'⋯슈퍼사이클 반도체 '주도'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996,000
    • -3.46%
    • 이더리움
    • 2,893,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416,900
    • -5.85%
    • 리플
    • 1,888
    • -4.02%
    • 솔라나
    • 117,100
    • -3.22%
    • 에이다
    • 335
    • -3.18%
    • 트론
    • 509
    • -0.97%
    • 스텔라루멘
    • 362
    • -2.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010
    • -2.06%
    • 체인링크
    • 13,090
    • -2.68%
    • 샌드박스
    • 101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