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 교육감은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와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스마트 원예·축산시설 등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교직원과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교육공동체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미래첨단농업학교 조성에 대한 임 교육감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간담회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농업분야 전문가와 교수,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여주교육지원청, 여주시청, 교원, 농업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농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전문학교 자문위원회 운영과 정책연구 추진 현황, 선진농업국과의 국제교류 성과, 창업교육 활성화 등 지금까지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네덜란드 교수진과 협력해 실시간 쌍방향으로 진행 중인 13주 과정 ‘네덜란드 협력 리서치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수업성과를 발표했다.
간담회 후 참석자들은 스마트 원예·축산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미래 첨단농업학교의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임 교육감은 “미래첨단농업학교 추진이 작지만 꾸준히 한 걸음씩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가시적 성과가 나오도록 교육감으로서 할 일과 정부 협조가 필요한 부분을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첨단농업학교가 아시아판 미래농업의 중심이자 허브로 자리잡아, 세계에서 배우고 찾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여주자영농고의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생과 교원의 선진기술 습득과 글로벌 직업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8월 네덜란드 현지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K-미래농업교육’의 국제적 확장과 선진농업교육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