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설비 안정·안전사고 예방 강조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여름철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해 발전소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7일 김 사장이 제주도 한림면에 위치한 국제풍력센터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과 설비 안정화 방안을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력 피크 시기 대비 설비관리 현황 △무더위 쉼터 운영 및 작업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설비 고장 방지를 위한 기동 대기조 운영 실태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 사장은 특히 폭염 상황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
김 사장은 “예년보다 빠른 더위로 역대 최대 전력수요가 예측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전 직원이 최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한 현장점검과 대비로 단 한 건의 설비고장 및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이달 14일부터 9월 19일까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운영하며, 이 기간 동안 24시간 전력수급 상황실을 가동할 예정이며 경영진이 전국 사업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