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인증 전문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선포하며 글로벌 시장 도약을 선언했다.
KCL은 4일 서울 서초동 본원에서 ‘제1회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시험인증산업의 리더, 국내를 넘어 세계로”라는 미래 비전을 공식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KCL은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한 5대 경영전략으로 △신뢰경영 △소통경영 △성과중심경영 △글로벌경영 △고객만족경영을 제시했다. KCL은 이를 통해 급변하는 미래 전략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험인증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번 행사는 KCL 통합 출범 15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노사 공동의 비전 선포를 비롯해 조직문화 혁신 프로그램, 직원 아이디어 공모 시상 등이 함께 진행돼 내부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또한 KCL은 이날 조직 정체성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원 공식 명칭을 기존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재)KCL(Korea Conformity Laboratories)’로 일원화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천영길 KCL 원장은 “이번 비전 선포를 통해 KCL은 시험인증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전 임직원이 함께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