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미 특사단에 김종인·이언주 검토…관세·안보 현안 논의

입력 2025-07-07 13: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트럼프 당선과 한국정치의 과제를 주재로 특강을 하고 있다. 2024.11.12.  (뉴시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트럼프 당선과 한국정치의 과제를 주재로 특강을 하고 있다. 2024.11.12. (뉴시스)

미국과의 상호 관세 유예 만료가 임박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과 김우영 의원 등을 미국에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날 김 전 위원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실로부터 특사 제안을 받고 결정을 했다"면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사단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뿐 아니라 한미 정상회담 일정 조율, 국방비 분담금 등 안보·경제 이슈 전반을 아우르는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위원장은 "방미 일정이나 면담 대상 등 구체적인 사항들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여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김 전 위원장을 포함해 이 최고위원, 김 의원 등 3인 체제 특사단 구성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 최고위원은 대선 과정에서 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을 맡아 이 대통령의 친기업 성장론을 주도했다. 김 의원은 이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정무조정실장을 지냈으며, 친명(친이재명)계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도 이끌었다.

다만 대통령실은 특사단 명단에 대해 공식 확인을 유보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사 인선과 관련해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80,000
    • -0.98%
    • 이더리움
    • 4,423,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882,500
    • +3.82%
    • 리플
    • 2,796
    • -2.44%
    • 솔라나
    • 187,000
    • -2.09%
    • 에이다
    • 554
    • -0.72%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5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60
    • +0.53%
    • 체인링크
    • 18,630
    • -1.43%
    • 샌드박스
    • 175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