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유심 교체·업데이트’ 속도…첫 주 78만건·처리율 4.6%

입력 2026-04-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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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12월 7일 서울 시내 LG유플러스 매장. (뉴시스)
▲사진은 지난해 12월 7일 서울 시내 LG유플러스 매장. (뉴시스)

국제가입자식별번호(IMSI) 논란으로 LG유플러스가 전 고객 대상 유심(USIM)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를 시행 중인 가운데 첫 주에 약 80만건이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처리율은 약 4.6% 수준이다.

2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전날(19일) 유심 업데이트는 2만419건, 유심 교체는 2만3232건으로 총 4만3651건을 기록했다. 시행 첫날인 13일부터의 누적 기준으로는 유심 업데이트 34만5766건, 유심 교체 43만7951건 등 총 78만3717건이다.

LG유플러스는 IMSI 난수화를 위해 연말까지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업데이트와 무료 교체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유심 업데이트 대상 고객은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으로 조치할 수 있으며, 매장 방문을 통한 업데이트 및 교체를 위해서는 사전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전날까지 매장 방문 예약은 이동통신(MNO) 고객 36만663명, 알뜰폰(MVNO) 고객 2만1516명 등 총 38만217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LG유플러스 마곡 사옥을 압수수색해 서버·시스템 데이터와 운영체제(OS) 재설치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서버 고의 폐기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3명을 입건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7월 LG유플러스의 ‘계정 권한 관리 시스템(APPM)’ 정보와 계정 4만여 개가 유출됐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사측에 자체 점검을 요청했다. LG유플러스는 해킹 의혹 통보 약 열흘 뒤에 APPM 서버 2대 중 1대를 물리적으로 폐기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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