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신임 2차관이 “새 정부의 철학을 구현하고 에너지 정책과 산업 발전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산업부 기자실을 찾아 취임 인사를 통해 "에너지실장 시절부터 산적한 현안과 과제들을 잘 알고 있다”며 “새 정부의 비전과 철학을 반영한 에너지 대전환과 시스템 혁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산업·통상·에너지 현장을 일일이 얼굴 보며 챙긴 것은 오랜만이지만, 정책 이행과 집행에서 시너지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책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현장과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전력 수급에 대해 긴장감이 줄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력국장을 두 번, 에너지실장을 2년 가까이 했고, 전력 없이 단 한 시간도 살 수 없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여름철 피크 시기를 맞아 전력거래소와 한국전력, 산업부 전력 담당 직원 모두 긴장감 있게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력거래소 이사장 공석에 대해서는 “인사 문제는 제 선에서 단정할 수 없지만, 가장 적합한 분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홀히 하거나 등한시하지 않고, 내일이라도 현장을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폭염 시기에는 전력 수급뿐 아니라 취약계층 보호도 중요한 과제”라며 “관련 대책과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직접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끝으로 “홍보팀장 시절부터 기자들과 소통은 저의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해 왔다”며 “언제든지 전화해 주시면 잘 받겠다.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