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광산업이 4일 상승세다.
태광산업은 이날 오전 11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84% 오른 10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태광산업은 111만4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태광산업이 논란이 된 교환사채(EB) 발행 절차를 중단하면서 투심이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태광산업은 지난달 27일 발행 주식 수의 24.41%에 달하는 자사주를 담보로 3186억 원어치 E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자사주가 교환 대상인 교환사채 발행은 사실상 3자 배정 유상증자와 효과가 비슷한 만큼 기존 주주 이익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일었다.
이에 2대주주 트러스톤자산운용은 EB 발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금융감독원도 1일 "신고서 내용 중 발행 상대방 등 중요한 내용이 누락됐다"며 정정명령을 부과했다.
태광산업은 2일 "자사주 기초 EB 발행과 관련해 트러스톤 측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결정이 나올 때까지 후속 절차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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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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