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취약계층에 농식품 바우처 지원…월 최대 18만7000원

입력 2025-07-04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포구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마포구)
▲마포구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마포구)

서울 마포구가 이달부터 경제적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또는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에 국산 신선 농산물을 살 수 있는 바우처를 매달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자는 발급받은 전용 카드로 하나로마트, GS편의점 등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소매점에서 국산 과일, 채소류, 흰 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 두부류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바우처 지원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월 4만 원부터 최대 10인 이상 가구 월 18만7000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바우처는 매월 1일 충전돼 해당 월 말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미사용 금액은 소멸된다. 단 3000원 미만 금액은 다음 달로 이월된다.

신청은 12월 12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동주민센터 방문,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www.foodvoucher.go.kr), 고객지원센터(02-1551-0857)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후 약 7일간 자격 검증을 거쳐 농협은행에서 1가구당 1매의 카드가 발급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신선한 식재료를 접하기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고 건강하게 식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3: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61,000
    • +1.14%
    • 이더리움
    • 4,637,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895,500
    • +1.99%
    • 리플
    • 3,087
    • -0.23%
    • 솔라나
    • 200,000
    • +0.1%
    • 에이다
    • 630
    • +0.32%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80
    • -1.11%
    • 체인링크
    • 20,710
    • -1.19%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