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는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패션 시장에서 처음으로 누적 판매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무신사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3곳과 ‘무신사 엠프티’ 2곳, 그리고 자체 운영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27곳 등의 오프라인 판매 성과를 모두 더한 결과다. 월별 판매액 기준 1월에 최초로 100억 원을 넘어선 이후 4월에는 160억 원으로 50%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는 “지난달 진행한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른 ‘옴니채널’ 전략으로 비수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덕분”이라고 전했다.
특히 무신사는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고객들이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동일한 쇼핑 경험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QR택 스캔으로 실시간으로 온라인 기준 할인 적용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식이다.
올해 상반기에 무신사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다녀간 방문객 수는 1300만 명 이상에 달한다. 무신사는 앞으로도 고객 수요가 높은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