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전역에 ‘이동노동자 쉼터’ 약속 완성… 이상일 시장 공약 실현

입력 2025-07-02 1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흥 3호점 개소로 처인·수지 포함 3개 구 설치 완료… “이동노동자에 든든한 안식처 제공”

▲2일 기흥구 이동노동자쉼터에서 이상일 시장이 개소를 축하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2일 기흥구 이동노동자쉼터에서 이상일 시장이 개소를 축하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는 2일 기흥구 구갈동 648번지에 용인시 이동노동자 쉼터 3호점을 개소했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이상일 시장이 2022년 시장 선거 때 공약한 것으로, 이 시장은 이날로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1개소씩 모두 만들었다.

개소식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경기도와 시 관계자,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관계자, 이동노동자, 주민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기흥구는 이동노동자로부터 지속해서 쉼터를 설치해달라는 요청이 있던 지역이다.

시는 요청을 반영해 수지구(1호점), 처인구(2호점)에 이어 세 번째 이동노동자 쉼터를 기흥역‧기흥구청‧강남대 등 주요 거점과 상권이 밀집한 장소에 조성했다.

시는 국비와 도비 지원을 받아 2023년부터 매년 1개소씩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해 왔다. 쉼터는 이동노동자 개인 신용카드나 모바일페이 인증으로 출입할 수 있다.

시는 쉼터 내부에 냉‧난방기, 소파, 정수기, 휴대폰 충전기 등을 마련했다.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도 플랫폼 이동노동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발마사지기 5대를 지원했다.

쉼터 내외부엔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으며, 하반기엔 쉼터 인근에 방범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쉼터 3호점은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가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2일 기흥구 이동노동자쉼터에서 이상일 시장이 참석자들과 쉼터를 둘러보고 있다. (용인특례시)
▲2일 기흥구 이동노동자쉼터에서 이상일 시장이 참석자들과 쉼터를 둘러보고 있다.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은 “지난 2022년 시장 선거 때 공약한 이동노동자 쉼터를 용인 3개 구에 모두 하나씩 개설할 수 있게 되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시가 조성한 쉼터가 이동노동자 여러분에게 큰 안식처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쉼터 내부에 시설을 잘 구비했으니 편안하게 이용하시고, 이용하시면서 미흡한 점이 있다면 말씀을 해주시라. 시가 적극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3호점 쉼터 출입구 위에 비 가림막을 설치하고, 주변 화장실 개선 사업을 속히 진행하도록 시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68,000
    • -1.83%
    • 이더리움
    • 4,537,000
    • -3.22%
    • 비트코인 캐시
    • 876,500
    • +3.42%
    • 리플
    • 3,030
    • -1.81%
    • 솔라나
    • 198,400
    • -3.36%
    • 에이다
    • 616
    • -4.64%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58
    • -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80
    • -0.85%
    • 체인링크
    • 20,440
    • -2.94%
    • 샌드박스
    • 211
    • -3.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