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카라 열도서 규모 5.5 지진 발생…지난달부터 900회 가까이 이어져

입력 2025-07-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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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계속되며 현지 불안감 확산
“7월 대지진은 낭설 불과, 과학적 근거 없어”

▲지난해 8월 일본 남부 가고시마현 오오사키초 한 식당에서 지진으로 냉장고가 쓰러져 있다. (오오사키초(일본)/AP연합뉴스)
▲지난해 8월 일본 남부 가고시마현 오오사키초 한 식당에서 지진으로 냉장고가 쓰러져 있다. (오오사키초(일본)/AP연합뉴스)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 해역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

2일 마이니치신문, 센카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26분께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본 지진 기준으로는 진도 5약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4시 32분께에도 진도 5약 지진이 관측됐다.

이날 오후 2시 51분께와 오후 4시 17분경 진도 4 지진도 잇따라 발생했다. 이들 지진은 규모 5.1로 추정된다.

지난달부터 이 지역에서는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지속적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날까지 진도 1 이상 지진이 877차례 발생했다.

이 지역에서 이처럼 단기간에 많은 지진 횟수를 기록한 것은 2021년 12월과 2023년 9월 각각 약 300회 이후 처음이다.

소규모 지진이 계속되며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이전부터 만화가 다쓰키 료의 7월 대지진 예언이 일본에서 돌고 있어 대지진의 전조 현상이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도카라열도 근해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면 그 후 일본 다른 지역에서 대지진이 일어난다는 ‘도카라의 법칙’이라는 속설이 있다”면서 “전문가들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분명하게 부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16년께부터 도카라에서 지진이 자주 일어나면 사쿠라지마가 분화한다는 설이 소셜미디어에서 돌았는데 점차 대지진이 일어난다는 식으로 변질됐다”면서 “이번에 일어난 모든 지진은 소규모여서 전문가들은 대지진을 유발할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쓰키 료의 작품 ‘내가 본 미래 완전판’과 홍콩 풍수지리사 영상 등으로 퍼진 ‘이달 대재해가 온다’는 예언에 대해 일본 기상청은 “날짜와 장소를 특정한 지진 예측은 허위 정보”라며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홈페이지에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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