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괄 2차 종합병원'은 지역 주민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으로 가지 않고도 입원, 수술, 응급진료 등 대부분의 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필수의료 역량과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갖춘 병원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화병원은 이번 지정에서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진료 가능한 시술·수술 종류수 350개 이상(AADRG/KDRG 4.4 version) 등 필수 요건을 모두 충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98년 개원한 시화병원은 그동안 경기 서남부 지역의 핵심 보건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앞으로도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확립해 중등도 수준의 입원·수술·응급 진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2차 병원의 전반적 질 향상을 통해 지역주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중심병원으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병철 이사장은 “이번 선정은 경기 서남부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책임지는 중심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료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주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