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문화 참여 확대…전방위 사회공헌 나선다

한국가스공사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위한 굿윌스토어 신규 매장을 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가스공사는 1일 대구 북구 엑스코 인근에 ‘굿윌스토어 밀알엑스코점’을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매장은 밀알복지재단,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력으로 조성됐으며, 가스공사는 개소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앞서 2023년에는 밀알반야월점 구축도 지원한 바 있다.
개소식에는 이과형 가스공사 상생기획부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인이 기부물품의 수거·분류·가공·판매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일자리 창출 매장으로,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가스공사는 반야월점 개소 이후에도 직업훈련 교육 지원, 임직원 기부 캠페인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왔다. 2023년에는 직업훈련 수료생 9명이 민간 및 교육기관에 취업하는 성과도 냈다.
올해는 굿윌스토어 밀알엑스코점 지원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 경기 관람권을 장애인에게 무상 제공하고, 본사에서는 장애인 작가 미술 전시회와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은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고객 응대 등 봉사활동에도 직접 참여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굿윌스토어 개소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장애인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재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