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약보합세다.
2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11포인트(0.88%) 하락한 3062.5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572억 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33억 원, 811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주요국 간 무역 협상 상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간의 갈등, 금리 인하 가능성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 혼조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0.17포인트(0.91%) 오른 4만4494.94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4 포인트(0.11%) 내린 6198.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84포인트(0.82%) 하락한 2만202.89에 각각 마감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변동성지수(1.25%), 오락 및 문화(0.40%), 음식료 및 담배(0.30%) 등이 오름세인 반면 전기 및 가스(-4.13%), 건설(-2.08%), 화학(-1.73%)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모비스(1.56%), KB금융(1.44%), 셀트리온(1.25%) 등이 강세인 반면 SK스퀘어(-4.86%), 한국전력(-4.74%),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4%) 등 대체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포인트(0.19%) 하락한 782.1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26억 원, 97억 원 순매수 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730억 원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5.23%), 리가켐바이오(3.59%), 에스엠(2.57%)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리노공업(-2.15%), 에코프로비엠(-1.37%), 실리콘투(-1.63%) 등은 내림세다.



